본문 바로가기
약초 정보

부처님 손을 닮은 약초 '부처손(권백)'

by 공실쓰 2022. 1. 2.
부처손(권백) 특징

부처손은 건조하면 안으로 오그라지고 축축해지면

다시 벌어지는 가지가 마치, 부처님 손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닭발이 오므라진 것 같고 측백의 잎 같다 하여

'권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천금과도 바꿀 수 없다' 하며, '구사일생 영혼을 살리는 풀'

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부처손은 비가 올 때나 안개가 낀 날 혹은

날씨가 흐릴 때는 모든 줄기를 활짝 벌려 수분을 충분하게 흡수하고

해가 뜨고 가뭄이 계속되면 줄기를 모두 웅크려 수분 증발을 막는다.

 

부처손은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 지역의 산과 바닷가의

건조한 바위 겉이서 자라며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형성된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높이는 20cm 안팎으로 자란다.

 

 

부처손(권백) 효능
여성 건강에 도움 : 부처손은 여성의 월경이 순조롭지 못하거나 월경불통으로 인한 불임증, 여성의 음부 속이 차거나 열이나면서 아픈 증세, 타박상 등에 좋은 약효를 가진 치료제로 쓰인다.
지혈 효과에 도움 : 부처손을 불에 태워서 사용하면 지혈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를 치료할 때 빠른 지혈 효과가 있다.
염증 제거에 도움 : 체내에서 자라는 종양이나 염증성 응어리진 징가를 비롯해 다양한 체내 염증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위 건강에 도움 : 위궤양 증세를 치료하며, 복통, 천식, 하지무력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음기를 강하게 하고 정력을 돋우는데 도움이 된다.

 

 

부처손(권백) 성분

부처손은 봄, 가을에 전초를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말려 약으로 쓰는데

봄에 채취한 것이 질도 연하고 색도 녹색이다.

 

맛은 달고 매운 편이며 성질은 평탄하거나 약간 차다

 

부처손에는 알칼로이드를 비롯하여

피토스테롤, 사포닌, 소량의 환원당 모양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부처손(권백) 먹는 방법
염증이 있을 때 : 권백 60g 을 돼지고기 100g 과 함께 2,400ml의 물로 끓여 600ml정도가 될 때까지 달인 후 하루 5~6회 걸쳐 약 3개월 정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혈, 불임증일 때 : 부처손을 일주일 정도 담갔다가 160g 정도를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준 뒤 당귀 80g, 백출 80g, 목단피 80g, 백작약 40g, 천궁 20g 고루 섞어 가루로 만들어 아침마다 4~6g정도를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가루로 만들기가 어렵다면 물로 달여서 마셔도 좋다.
천식이 있을 때 : 부처손 8g, 마편초 8~12g에 물 500ml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이고 하루 3회로 나누어서 먹으면 좋다.

이외에도 끓는 물에 데이거나 칼에 베거나 했을 때

신선한 부처손을 상처 부위에 짓찧어 붙인다.

 

 

부처손(권백) 주의사항

임산부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처손은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움이 되는데

임신중에 혈액순환이 지나치면 오히려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처손의 부작용응으로는

위장위 불쾌함, 식욕저하, 탈모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를 해야한다.

댓글